SBI저축은행, 여의도·강남 금융센터 오픈…여신영업 드라이브
SBI저축은행, 여의도·강남 금융센터 오픈…여신영업 드라이브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4.03.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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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자산운용사 등 금융사 헙업 통한 시너지 창출
(왼쪽 다섯 번째부터)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과 김문석 SBI저축은행 대표, 타니구치 SBI저축은행 부사장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금융센터 오픈 기념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BI저축은행)
(왼쪽 다섯 번째부터)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과 김문석 SBI저축은행 대표, 타니구치 SBI저축은행 부사장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금융센터 오픈 기념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은 지난 4일 기존 여의도지점과 삼성지점을 각각 여의도 금융센터, 강남 금융센터로 확장했다고 5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두 곳의 금융센터 오픈을 통해 기존 수신 위주 영업 활동에서 벗어나 개인과 기업, 기업금융(IB) 등 지역 거점으로서의 여신 영업을 강화하게 돼다. 또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금융 소비자 편익을 제고할 수 있는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금융센터로 탈바꿈하게 됐다.

특히 SBI저축은행은 여의도의 특성을 이용해 주변 증권, 자산운용 등 금융사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는 한편, 강남에서는 개인과 기업 관련 다양한 여신상품으로 영업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오픈 기념식에 참석한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여의도·강남 금융센터는 리테일 상품에 한정한 일반 지점과 달리 부동산, 기업 여신 등 특수상품까지 취급하며 다양한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한 새 창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SBI저축은행의 노하우가 집약된 센터에서 시작될 새 미래에 큰 기대를 갖고 있고 아끼지 않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구 SBI저축은행 지점사업부장은 “여의도, 강남 금융센터 오픈을 통해 개인과 기업 등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며 “다양한 금융사들과 협업을 통해 금융센터를 찾는 고객들에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