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은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미만) 업종과 반도체 업종이 오르면서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91포인트(p, 1.21%) 오른 2674.27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전 거래일보다 22.16p(0.84%) 오른 2664.52에 개장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0.01p(1.16%) 오른 872.9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전 거래일보다 6.40p(0.74%) 오른 869.36에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과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34억원, 415억원 매수했지만, 개인은 6224억원을 매도했다. 코스닥시장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39억원, 5억원 매수했으며 개인은 2075억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은행과 반도체·반도체장비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3.47%, 2.97% 올랐다. 반면 항공사와 출판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3.17%, 1.60%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원 내린 1331.3원에 장을 마쳤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은 저 PBR 업종과 반도체 업종이 동반 상승하면서 올랐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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