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올바른 손 씻기 습관 확인‘뷰 박스’ 무료 대여
용인, 올바른 손 씻기 습관 확인‘뷰 박스’ 무료 대여
  • 김부귀 기자
  • 승인 2024.03.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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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 뷰 박스 무료 대여 홍보 포스터.(사진=용인시)
용인시의 뷰 박스 무료 대여 홍보 포스터.(사진=용인시)

경기도 용인시는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 교육시설과 병.의원, 집단급식소 등 에 손세정 검사기 ‘뷰 박스(View-Box)’를 무료로 대여한다고 4일 밝혔다.

‘뷰 박스’는 손에 로션을 바르고 평소 습관처럼 손을 씻은 뒤 박스에 손을 넣어 남아있는 형광 물질을 확인할 수 있는 장치다. 이를 통해 올바른 손 씻기가 이뤄졌는지 여부를 알 수 있다. 올바른 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에 가장 기본이 되는 건강 수칙으로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의 호흡기 질병과 A형간염, 식중독 등 감염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높다.

시는 신청한 기관에 약 3일 동안 ‘뷰 박스’를 빌려주고, 형광 로션과 교육 책자를 함께 제공한다. 대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시내 3개구 보건소(처인구보건소. 기흥구보건소. 수지구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알려주고 감염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뷰 박스’를 교육과 의료기관에 빌려주고 있다”며 “아이들에게 손 씻기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직접 눈으로 효과도 할 수 있어 교육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용인/김부귀 기자

acekb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