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학자금 대출 연체 청년 신용회복 지원
안양, 학자금 대출 연체 청년 신용회복 지원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4.03.0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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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최대 100만원...오늘부터 상반기 참여자 모집

경기도 안양시는 학자금 대출 상환을 연체해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사회 재진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년 학자금 대출 연체자 신용회복 지원 사업’ 상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중 6개월 이상 학자금 대출을 상환하지 못해 한국장학재단에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자이다. 신청 기간은 4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한다.

지원 방식은 대상자가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 약정을 체결하면 시는 채무액의 10%에 해당하는 초입금을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2017년 이후 시를 비롯한 타 기관에서 유사한 신용회복 지원을 받는 자는 제외한다.

최대호 시장은 “학자금 대출 연체로 취업, 대출 등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다시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양/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