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행복학습센터'운영 사업자 모집
군산시 '행복학습센터'운영 사업자 모집
  • 이윤근 기자
  • 승인 2024.03.0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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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봄바람과 함께 지역주민의 평생교육을 담당할'행복학습센터'운영사업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찾아가는'행복학습센터'는 마을 또는 아파트 단지 주민 10인 이상이 모여 학습공동체를 꾸려 ▲마을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사업 ▲소득향상 ․ 환경 및 일자리 창출 등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업 ▲마을자원 ․ 문화유산 ․ 관광자원 등과의 연계학습을 위한 교육인력과 예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행복학습센터 참여자와 사업자들의 만족도도 높아 찾아가는『행복학습센터』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사업 만족도는 82%로 높았으며, 지역주민들은 평생학습을 통해 소통과 화합이 이루어져 공동체 의식 및 삶의 질이 향상됐다는 지역 평생교육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

군산시는 지역 특성에 맞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평생학습이기에 참여자들의 호응도 높고 학습 종료 후 성과나눔을 통해 수강생들끼리의 친목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복학습센터 모집 기간은 3월 4일부터 3월 25일까지이며, 선정 규모는 7개소 내외이다. 사업신청서는 군산시 평생학습 정보망에서 다운로드해 작성한 뒤, 군산시청 교육지원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또한 심사를 통해 운영사업자가 선정되면 군산시는 참여자 역량 강화교육 및 강사,학습재료비 일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원활한 사업관리를 위해 경력 많은 학습매니저 파견 또는 주민 학습공동체의 구성원 중 마을활동가를 선발해 이들에게도 활동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행복학습센터 운영사업'운영을 통해 지역 학습공동체를 적극 활성화하고 평생학습에 의한 배움을 토대로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특히 행복학습센터 운영사업이 농촌, 어촌, 산업단지 주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평생학습을 통한 일자리 연계로 확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신아일보] 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