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2023년 RISE 시범사업 자율과제 성과발표회 개최
경상국립대, 2023년 RISE 시범사업 자율과제 성과발표회 개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4.03.0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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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조선 산업인력 유치를 위한 경남형 유학생 양성 체계 구축사업
한국어 강의를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USG 공유대학 플랫폼에서 무료 공개
경상국립대·창신대·연암공과대·경남도립남해대·거제대 30여 명 참석
2023년 RISE 시범사업 자율과제 성과발표회 개최/경상국립대
2023년 RISE 시범사업 자율과제 성과발표회 개최/경상국립대

경상국립대학교(GNU)는 지난달 27일 통영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에서 정부의 핵심 시책인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시범사업 자율과제 ‘항공‧조선 산업인력 유치를 위한 경남형 유학생 양성 체계 구축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성과발표회에는 사업 참여대학인 경상국립대, 창신대, 연암공과대, 경남도립남해대, 거제대의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국립대는 2023년 경상남도 RISE 시범사업으로 ‘항공/우주산업 인재양성’ 분야와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원’ 분야에 선정된 바 있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원’ 사업은 경상국립대, 창신대, 연암공과대, 경남도립남해대, 거제대학이 대학 간 경계를 넘어선 교육 협력을 통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교육함으로써 경남지역 전략산업단지에 필요한 양질의 산업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위해 참여 대학들은 유학생 유치 및 관리, 대학 간 교육협력, 산학협력 교육과정 적용, 현장 인턴십, 취업에 이르는 전 과정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경남형 산업인력 양성 모델을 구축해 왔다.

특히 경상국립대는 경남지역 대학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전문대학의 약점인 한국어 교육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한국어 강의(기초 한국어 회화과정 및 토픽(TOPIK) 1급 대비과정)를 온라인 콘텐츠용으로 제작하였고, 이를 USG 공유대학 LMS 플랫폼을 통해 도내·외 외국인에게 무료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 관계자들은 시범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본사업에서도 활발한 상호 교류와 협업을 지속하기로 뜻을 모았다.

‘라이즈’는 중앙부처가 담당하던 대학 지원 체제에서 변화하여 지역대학에 대한 지자체의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고등교육 정책·체계이다.

[신아일보] 경상국립대/김종윤 기자

kyh70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