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4일부터 신청 접수
거창군,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4일부터 신청 접수
  • 신중강 기자
  • 승인 2024.03.0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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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4일부터 29일까지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여성 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3일 전했다. 

기존에는 여성농업인 바우처에 사업비의 자부담 비용 20%가 발생했지만 올해부터는 자부담분이 없어졌으며, 1인당 연간 2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농촌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만 75세 미만(1949년 1월 1일~2004년 12월 31일)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다.

다만 전년도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후 카드를 발급하지 않았거나 전액 사용하지 않은 자 △본인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사업자등록자 △본인의 농업 외 종합소득이 전전년도 기준 3700만 원 초과자 △타 복지서비스 중복 수혜자는 여성농업인 바우처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신분증, 신청서를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거나 경상남도 누리집에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4월 심의회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고 농협거창군지부에서 바우처 카드 발급해 대상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김동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많은 여성농업인이 복지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여성농업인들의 농업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shinjk042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