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폭격기 B-52, 동해서 日자위대와 공동 훈련
미군 폭격기 B-52, 동해서 日자위대와 공동 훈련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4.03.0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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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미군 B-52 전략폭격기 2대가 1일 일본 항공자위대와 동해와 동중국해 상공에서 공동 훈련을 했다. 

미일 동맹의 억제력과 대처 능력 강화를 위해 전투기를 동원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연합뉴스가 항공자위대 말을 빌려 보도했다. 

일본은 북한이 올해 정찰위성 3개를 추가로 발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은 이르면 3월 말 북한의 추가 정찰위성 발사를 예상하고 있다. 

이번 합동 훈련을 북한을 견제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훈련에는 미군의 B-52 2대와 항공자위대 F-15 전투기 4대, F-2 전투기 4대가 참가했다. 미군이 보유한 B-52는 핵무장이 가능한 전투기다. 

두 나라는 지난해 4월에도 동해 상공에서 미군 B-52 폭격기, 자위대 F-15 전투기 등이 참가한 훈련을 한 바 있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