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 33t 어선 전복… 1명 사망·2명 실종 (종합)
제주 해상 33t 어선 전복… 1명 사망·2명 실종 (종합)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4.03.0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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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1일 오전 7시24분경 제주 서귀포 마라도 서쪽 약 20㎞ 해상에서 근해 연승어선 A호(33t)가 전복돼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호에는 한국인 선원 5명과 베트남인 선원 5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8명이 인근 어선에 구조됐다.

구조된 선원은 한국인 3명과 베트남인 5명이다.

이 가운데 한국인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10시7분경 사망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선원들은 현재 저체온증을 호소하고 있으며, 병원으로 이송돼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현재 경비함정 3척과 헬기 2대, 민간어선 8척, 관공선 1척을 동원해 사고 해역 주변 3.6km 이내를 집중 수색하며 실종 한국인 2명을 찾고 있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