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읍이장단은 지난달 28일 임원진들과 부여군청을 방문해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부여군굿뜨래장학회에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광열 회장은 “부여읍민 모두가 우리 아이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내게 되었다.”라며 “우리 군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금을 통해 지역의 어른들로서 책임을 다하고 싶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정현 군수는“지역을 생각하는 우리 이장님들의 마음에 감사드리며, 기탁 해주신 장학금은 굿뜨래장학회 장학금 지급 등 장학사업의 원천인 기본재산으로 적립하여 인재 발굴과 육성에 체계적으로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부여읍이장단은 이장들이 뜻을 모아 2014년부터 지금까지 11년간 총 2600만원을 장학회에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신아일보] 부여/조항목 기자

조항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