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선수 자문위원회 의장에 비예가스 임명
PGA 투어 선수 자문위원회 의장에 비예가스 임명
  • 송혜숙 기자
  • 승인 2024.02.2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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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로 비예가스.(사진=연합뉴스)
카밀로 비예가스.(사진=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5승의 카밀로 비예가스(41·콜롬비아)가 선수자문위원회(PAC) 의장으로 임명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9일(한국시간) 비예가스가 선수들이 직쩝 뽑은 투표에서 케빈 스트릴먼(미국)을 제치고 선수자문위원회 의장에 선출됐다

비예가스는 남은 2024년에 선수자문위원회 의장직을 수행하고, 2025년 1월부터는 조던 스피스를 대신해 2027년까지 4년 동안 PGA 투어 정책위원회 선수 이사 중 한 명으로 활동하게 된다.

PAC는 PGA 투어 정책위원회,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와 함께 주요 사안에 대해 자문하고 협의하는 조직이다.

2006년 PGA 투어에 데뷔한 비예가스는 2008년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BMW 챔피언십, 투어 챔피언십)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2014년 8월 윈덤 챔피언십 이후 9년 3개월 만인 2023년 버뮤다 버터필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PGA 투어 5승을 달성했다.

비예가스와 함께 PGA 투어 정책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선수는 패트릭 캔틀레이, 피터 말나티, 애덤 스콧, 웹 심슨, 타이거 우즈 등이 있다.

heysoo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