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2021년 11월(8200만원) 이후 신고가를 기록하며 급등세다. 

29일 8시 15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28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10.89% 오른 871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2021년 11월9일 장중 8270만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5.55% 상승한 471만7000원이다. 

2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등 외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한 이유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대규모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는 전날 33억달러가 거래됐다. 이는 이전 거래량 13억5000만달러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비트코인 10개 현물 ETF 거래량은 모두 77억달러로 지난 1월11일 첫 거래일의 47억달러를 넘어섰다.

한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28일 0시 기준)보다 3.19% 상승한 871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40% 오른 470만원이다.

[신아일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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