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 1월 PCE 발표 앞두고 하락 마감
[뉴욕증시] 美 1월 PCE 발표 앞두고 하락 마감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4.02.2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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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뉴욕증시는 미국 1월 개인소비지출(PCE) 발표를 하루 앞두고 하락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23.39포인트(p, 0.06%) 내린 3만8949.0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보다 8.42p(0.17%) 내린 5069.76에,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87.56p(0.55%) 하락한 1만5947.74에 장을 마쳤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1월 PCE 발표를 하루 앞두고 경계심을 보였다.

로이터 여론조사에 참여한 경제학자들은 1월 PCE가 12월에 0.2% 상승한 후 월간 기준으로 0.3%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강력한 지표가 잇따라 나오자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도 낮아졌다. 

이에 투자자들은 오는 6월쯤 금리인하 사이클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월 PCE 물가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