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 의원, "30년간 연구한 경제 바탕으로 돈이 도는 활기찬 동구 만들겠다"
윤창현 의원, "30년간 연구한 경제 바탕으로 돈이 도는 활기찬 동구 만들겠다"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4.02.2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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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현 국민의힘 의원(비례)이 28일 대전시의회 2층 로비에서 이번 총선 대전 동구 지역구 도전을 위한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사진=정태경 기자)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비례)이 28일 대전시의회 2층 로비에서 이번 총선 대전 동구 지역구 도전을 위한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사진=정태경 기자)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대전시의회에서 22대 총선 대전 동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1 월 국민의힘 대전 동구 당협위원장 선임 이후 4년만에 동구 국비를 전년 대비 569억원 증액시키고 한국거래소 충청본부 유치, 천동중학교 개교 승인 등 굵직한 지역 숙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냈다"며 "윤석열 대통령, 이장우 대전시장, 박희조 동구청장 등 국민의힘이 만드는 동구의 새로운 변화를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윤 의원은 “30년간 경제를 연구하고 민생과 맞닿은 금융 정책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경제의 그림을 그려낸 역량으로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힘, 민간 투자 네트워크를 극대화하여 돈이 도는 활기찬 동구, 대전의 재도약을 이끌어낼 동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윤 의원은 "동구는 지금 선택의 순간을 앞두고 있고 성공으로 가는 길은 멀리 있지 않다"며 "대전역세권 개발, 경부·호남선 철도 지하화, 대청호 규제 완화 등은 동구를 위해 일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시면 경제통 정책통인 제가 제일 잘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이 발표한 공약들은 대전·금산 메가시티 실현, 중기금융·철도·지식산업 분야 공공기관 유치, 금융사 기업투자센터 설립, 핀테크·디지털금융 일자리 마련, 도심융합특구 기업 유치,판암IC 인근 삼정동 산업단지 푸드테크·바이오 특구 지정 추진, 철도 지하화 완성 통한 역세권 통합개발 등을 약속했다.

대전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그는 미국 경제학 연구 중심지인 시카고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금융연구원장,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을 지냈다.

지난 총선에선 국민의힘 비례대표 순번 중 남성 중에서 2번을 받아 국회에 입성했다. 윤 의원은 이번 4·10 총선에서 지역구 현역인 초선의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승부수를 가리게 된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