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북구는 고로쇠 수액 채취 시기를 맞아 고로쇠 수액 채취 농가를 대상으로 수액 채취 및 관리 방법 및 고로쇠 수액 관련 연구에 대해 설명 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현장 설명회를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장 설명회는 포항 북구,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수액 채취 허가자 및 관계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적정 수액 채취 시기, 고로쇠 수액 채취 방법과 채취용 호스의 관리, 수액 채취 사후 관리, 고로쇠나무의 병해충 피해 진단과 대응 방안, 효율적인 수액의 출수시기 예측 모델 개발을 위한 각 지역 별 수액 출수량 모니터링 연구 동향 등을 설명했다.

장종용 구청장은 “고로쇠 수액은 농한기 임가소득을 높여주는 중요한 산림 임산물”이라며,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는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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