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양주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 최정규 기자
  • 승인 2024.02.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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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주시)
(사진=양주시)

경기 양주시는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지정돼 경기북부 교육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다.

시는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으로 향후 3년간 최대 10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학교 및 교육과정 운영 자율성 확대, 디지털 교육, 늘봄학교, 학교시설 복합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시범운영 후 특구 정식 지정을 위한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평가가 진행되는 점을 감안해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에듀테크 교육센터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수현 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정으로 우리 양주시가 '경기북부 교육 신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며 "양주의 모든 학생이 풍요로운 교육환경에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주/최정규 기자

cjk209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