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소방서는 지난 27일 부여군 규암면 소재 백마강 일대에서 동계 수난 특별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부여소방서 구조대원 등 19명이 참여했으며, 동절기 내수면 수난사고 구조기술을 습득하고, 수중탐색 인명구조 능력 배양을 통한 전문 수난구조대원을 양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잠수장비 점검 및 안전교육 △입·출수 및 수중 인명구조훈련 △수난장비 조작 및 잠수 기술 등 숙달 △보트 이용 수색 방법 및 조작 등이다.

조영학 소방서장은 “겨울철 수난사고는 예측하기 어려운 위험한 상황이 많아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라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수난사고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여/조항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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