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선 예비후보, ‘김포공항 국제업무 노선 확대’ 중단 촉구
이용선 예비후보, ‘김포공항 국제업무 노선 확대’ 중단 촉구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4.02.2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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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을) 국회의원 이용선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서울시의 ‘서남권 대개조 구상’ 발표와 관련 ‘김포공항 국제업무 노선 확대’에 대해 유감이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국제선 노선 확대는 결국 운항 편수를 늘리겠다는 것으로 그만큼 공항소음 피해를 가중시킬 것이 불 보듯 뻔하다."며 "오세훈 시장은 매일매일 항공기 소음으로 고통받고 있는 양천구민들은 안중에 없는 것인가. 오세훈 시장은 양천구민에게 즉각 사과하고 공항소음피해에 관심과 대책부터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항공고도제한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국제기준이 개정되어야 가능하다. 오는 2028년 11월 시행을 목표하고 있는 국제기준 개정 초안이 지난해 5월에 공개되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오히려 용적률을 완화해도 고도제한으로 인해 부족한 사업성을 국가나 서울시가 재정으로 보완해주는 것이 보다 현실적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총선을 앞두고 서울시의 선심성 정책들이 도를 넘고 있다. 비현실적인 정책들을 남발하며 선거에 개입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용선 의원(이용선 지역사무실)
이용선 의원(이용선 지역사무실)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