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협력사 동반성장…불확실성 타개한다
LG전자, 협력사 동반성장…불확실성 타개한다
  • 이정범 기자
  • 승인 2024.02.28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협력회 정기총회' 개최…미래 준비, 지속가능성 논의
왕철민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부사장(아랫줄 왼쪽부터 다섯번째)과 협력사 대표들이 27일 창원 R&D센터에서 열린 'LG전자 협력사 정기총회'에 참석해 동반 성장과 상생 협력을 논의했다. (아랫줄 왼쪽부터) 박영근 VS본부 협력회 회장 탑런토탈솔루션 대표, 조영도 H&A본부 협력회 회장 진양 대표, 이재승 H&A 구매담당 상무, 정태영 전사 협력회 부회장 이코리아산업 대표, 왕철민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부사장, 한동권 전사 협력회 회장 미래코리아 대표, 최승윤 HE 구매담당 상무, 이승원 HE/BS 본부 협력회 회장 네오플라테크 대표,최성수  VS 구매담당 상무 (윗줄 왼쪽부터) 김병수 LG전자 동반성장담당 담당, 하상채 H&A본부 협력회 사무총장 상일코스템 대표, 박영숙 H&A 협력회 부회장 세영 대표, 최상기 전사협력회 사무총장 신신사 대표, 김창수 HE/BS 협력회 부회장 아비코전자 대표, 민규현 HE/BS 협력회 사무총장 태성하이테크 대표, 문인식 VS협력회 부회장 현우산업 대표, 박지홍 VS협력회 사무총장 우성엠엔피 대표, 김진호 구매전략 담당. [사진=LG전자]
왕철민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부사장(아랫줄 왼쪽부터 다섯번째)과 협력사 대표들이 27일 창원 R&D센터에서 열린 'LG전자 협력사 정기총회'에 참석해 동반 성장과 상생 협력을 논의했다. (아랫줄 왼쪽부터) 박영근 VS본부 협력회 회장 탑런토탈솔루션 대표, 조영도 H&A본부 협력회 회장 진양 대표, 이재승 H&A 구매담당 상무, 정태영 전사 협력회 부회장 이코리아산업 대표, 왕철민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부사장, 한동권 전사 협력회 회장 미래코리아 대표, 최승윤 HE 구매담당 상무, 이승원 HE/BS 본부 협력회 회장 네오플라테크 대표,최성수 VS 구매담당 상무 (윗줄 왼쪽부터) 김병수 LG전자 동반성장담당 담당, 하상채 H&A본부 협력회 사무총장 상일코스템 대표, 박영숙 H&A 협력회 부회장 세영 대표, 최상기 전사협력회 사무총장 신신사 대표, 김창수 HE/BS 협력회 부회장 아비코전자 대표, 민규현 HE/BS 협력회 사무총장 태성하이테크 대표, 문인식 VS협력회 부회장 현우산업 대표, 박지홍 VS협력회 사무총장 우성엠엔피 대표, 김진호 구매전략 담당. [사진=LG전자]

LG전자가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사업 방향과 경쟁력 확보 방안 논의를 통해 불확실성 타개에 나섰다.

LG전자는 27일 창원 R&D센터에서 협력사 88곳과 함께 미래 준비와 지속가능 성장을 논의하는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LG전자 협력회는 LG전자와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조성된 자발적 협의체다.

이날 총회에는 88개 협력사의 대표들과 LG전자 왕철민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부사장)을 포함한 회사 경영진이 참석해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공유했다.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희망하는 협력사가 맞춤형 자동화·정보화·지능화 공정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부터 더 많은 협력사에 스마트팩토리 노하우를 공유해 제조 경쟁력 및 운영 역량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협력사에 자동화 시스템 및 스마트팩토리 전문가들을 파견해 협력사별 개선 기회를 점검하고, 제품 구조나 제조공법을 자동화 시스템에 적합하게 변경하는 등 노하우를 전수하는 노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지원책도 지속한다. 우선 올해부터는 LG전자와 협력사 간 상생 관계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협력사의 차세대 CEO를 대상으로 한 교육 과정을 개발해 운영한다.

한편 LG전자는 협력사에 무이자 자금 대출 및 상생협력펀드 지원을 제공 중이며, 지난해에는 1000억 원 규모의 ESG 펀드를 신설해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다.

왕철민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은 “글로벌 경제정책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협력사가 위기 극복과 지속적인 혁신 활동 및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jblee98@shinailbo.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