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 어린이 교통공원 내달 개장
고양도시관리공사, 어린이 교통공원 내달 개장
  • 임창무 기자
  • 승인 2024.02.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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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 진행
(사진=고양도시관리공사)
(사진=고양도시관리공사)

경기도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 및 재미있게 교통문화를 배우며 안전의식을 키울 수 있는 어린이 교통공원을 3월부터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고양시 어린이 교통공원은 일산동구 백석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내·외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등학교 1~2(저학년) 대상으로 하는 교통안전 교육장이다. 실내 교육장과 도로 및 신호등, 교통표지판 시설 등 실외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어 체험을 통한 실질적인 교통안전교육이 가능하다.

교통안전교육은 교통안전지도사 자격을 보유한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참여자의 눈높이에 맞춘 이론교육과 신호등 건너기, 전동차 운행 실습 같은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했다.

지난해 총 193개 기관 5060명의 영·유아들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특히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캄보디아 국제연수 교통안전교육 등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하며, 고양도시관리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월 전 짝수달에 2개월 단위로(3, 4월 교육을 희망하면 2월에 신청)접수 가능하다.

강승필 사장은 “교통안전교육 및 체험활동을 통해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인식하기를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즐겁게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어린이교통공원에서 진행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 한다.

[신아일보] 고양/임창무 기자

bluesky6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