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과의 최교익 교수가 지난 23일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열린 ‘2024 댄스비전’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작년 10월 21~22일 양일간 진행된 K-Wave Dance Festival의 “K-WAVE DANCE, 누구나 다 함께!” 연출을 맡은 최교익 연출가는 전 세계의 K-Dance 팬과 시민의 참여를 극대화하며 감각적인 연출로써 공연을 구성하였고 이를 통해 평단의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극단 독무의 상임연출인 최교익 연출가는 창극, 클래식, 연극, 뮤지컬, 다원극 등 다방면의 활약을 통해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연출력을 선보이고 있다.

작년 10월 (사)한국현대무용진흥회가 주최하고 K-Wave Dance Festival이 주관했던 ‘2023 K-WAVE DANCE FESTIVAL–예빛, 춤을 허락하다(Permission to Dance)’는 2023년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육성 사업에 선정되어, 참여예술가 500여 명과 서울시민 약 2000명의 관람객이 춤으로 하나 되는 축제였다. 본 축제에 연출가로 참여하여 한류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며 성공적인 개최에 공을 세운 것이 주요한 수상 이유이다.

댄스비전은 1985년 창립한 사단법인 (사)한국현대무용진흥회가 무용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격려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1990년에 제정해 시행 중인 무용 시상식이다.

올해는 특별상을 수상한 최교익 연출가 외에도 Dancer’s Heart Award에 강성종(신한대학교 총장)과 박인건(국립극장장), IDD Award에 김선옥(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 무용교육자상에 이윤경(현대무용협회 이사), 이사도라무용예술상에 김영미(대한무용협회 상임이사), 최우수작품상에 노정식(한국무용학회 이사), 무대예술상에 박민호(무대감독), 최고무용가상에 정보경(정보경댄스프로덕션 대표) 등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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