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 드림스타트팀은 지난 24일 아동들의 문화 감수성 증진을 위한 뮤지컬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 총 23명이 참여하였으며,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하는 ‘노트르담 드 파리’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였다.

공연은 최단 시간 최다 입장을 기록하는 뮤지컬계 대작으로 문화공연을 자주 접하기 어려웠던 아동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예술적 소양을 증진시키고 즐거움을 선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이번 공연 관람을 통해 “평소 보고 싶었던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유익한 체험의 기회가 많이 제공되었으면 좋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남균 영월군 여성가족과장은 “방학을 마무리하면서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정서적 스트레스 및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맞춤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월군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자 2024년 사례관리아동 118명을 대상으로 4개 분야 25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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