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거점소독세척시설 24시간 운영 기간 연장
춘천시, 거점소독세척시설 24시간 운영 기간 연장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4.02.2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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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2023년 10월부터 거점소독세척시설 24시간 운영
당초 운영 종료 시점 오는 29일→3월 31일 변경…차단 방역 주력
춘천시가 거점소독세척시설 24시간 운영 기간을 오는 3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춘천시가 거점소독세척시설 24시간 운영 기간을 오는 3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강원 춘천시가 거점소독세척시설 24시간 운영 기간을 오는 3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매년 3월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시에 따르면 춘천 거점소독세척시설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비발생 지역 유지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을 위해 2023년 10월부터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당초 2월 29일 24시간 운영을 종료할 예정이었지만, 방역 강화를 위해 연장을 결정했다.

축산시설 출입차량 및 대인소독, 소독필증 발급 등 24시간 운영에 따라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추진을 위해 원활하게 소독시설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특별방역대책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5개 시도 13개 시군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31건)가 발생하였으나 시는 비발생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특별방역대책 기간 중 현재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2건으로 전부 야생조류 2건이다.

검출 건은 H5N3형 저병원성 AI 1건, 미분리 1건으로 알려졌다.

박병수 축산과장은 “국내에 겨울 철새 및 야생 멧돼지가 계속 도래하고 있고,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거점소독세척시설 24시간 연장 운영을 통해 관내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춘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