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케이베뉴' 입점 국내 판매자 지원 강화
알리익스프레스, '케이베뉴' 입점 국내 판매자 지원 강화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4.02.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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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채널 신설·가이드라인 마련…서비스 제공 효율 제고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대표. [사진=알리익스프레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대표. [사진=알리익스프레스]

알리익스프레스가 카카오 채널 개설, 신규 판매자 입점 종합가이드라인 제공 등 국내 판매자 지원 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상품을 판매하는 ‘K-venue(케이베뉴)’에 새로 합류하는 국내 판매자들의 입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26일 발표했다.

케이베뉴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해 10월 론칭한 국내 상품 판매 채널이다. 케이베뉴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한국에서 직접 무료로 배송되며 배송 기간은 대부분 3일 내(상품 및 지역마다 상이)에 배송된다. 현재 케이베뉴에는 FMCG, 뷰티, 가구 및 스포츠 카테고리의 신규 브랜드들이 다수 입점해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 케이베뉴 입점 판매자 지원과 관련해 현재 급증하는 판매자 문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효율을 높이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판매자 상담 및 교육 전용 카카오 채널을 빠른 시일 내 개설하고 판매자들이 원활한 안내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할 방침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또 신규 판매자가 참고할 수 있는 종합적인 입점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판매자가 겪을 수 있는 어려움들을 쉽게 해소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가이드라인은 입점 이전 단계부터 주문 처리, 판매, 배송 및 AS를 포함하는 실질적인 운영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필요한 정보들을 담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판매자들이 빠르게 셀프서비스로 도움을 받도록 지원센터를 신설한다. 이때 한국어 고객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판매자들이 언어에 대한 불편함 없이 상품 판매에 집중하도록 지원한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는 “알리익스프레스의 케이베뉴 판매자 지원 계획은 단순한 서비스 개선 그 이상을 의미한다. 이런 노력은 국내 판매자들의 비즈니스 발전을 바라는 알리익스프레스의 변함없는 헌신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케이베뉴 채널을 통해 국내 판매자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더 역동적이며 풍부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기반을 마련해준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기업들의 발전도 돕고 더욱 참여적인 마켓플레이스 조성을 통해 관련된 모든 사람들을 위한 혜택을 창출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