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 파주 아울렛 리뉴얼…랜드마크 육성
신세계사이먼, 파주 아울렛 리뉴얼…랜드마크 육성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4.02.26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00평 '센트럴 스퀘어' 개선…오프라인 장점 극대화
51개 브랜드 리뉴얼, 10여개 브랜드 단독으로 구성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센트럴 스퀘어' 조감도. [이미지=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센트럴 스퀘어' 조감도. [이미지=신세계사이먼]

신세계사이먼이 운영하는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쇼핑 랜드마크’로 재탄생한다.

26일 신세계사이먼에 따르면, 올해로 개점 13주년을 맞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2013년과 2019년 두 차례 확장하며 현재 영업면적 약 1만6000평에 280여개 입점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오는 29일 리뉴얼 오픈하는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야외형 오프라인 쇼핑센터의 이점을 적극 살린 공간인 ‘센트럴 스퀘어’,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MZ세대 인기 브랜드 등이 차별포인트다.

우선 아울렛 중앙에 위치한 분수 광장 인근은 휴식과 힐링 공간을 대폭 확대한 ‘센트럴 스퀘어’로 탈바꿈한다. 규모만 약 1100평(3637㎡)에 이른다. 신세계사이먼은 특히 녹지 면적을 대폭 확대해 야외형 쇼핑센터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센트럴 스퀘어’에는 사람들과 어울린다는 의미를 가진 ‘밍글링(Mingling) 가든’도 조성된다. 가운데 위치했던 분수는 광장으로 탈바꿈하고 계단형 의자를 곳곳에 배치했다. 한켠에는 스탠드 계단으로 루프가든 테라스까지 이어지는 공간이 마련된다. 이곳 1층에는 인기 F&B(식음료) 브랜드인 ‘아우어베이커리’와 ‘잭슨피자’가 아울렛 업계 최초로 입점한다. ‘센트럴 스퀘어’의 랜드마크인 ‘스탠드형 계단’은 뉴욕 맨하탄 타임스퀘어 앞의 계단을 모티브로 해 이국적인 감성과 함께 휴식을 선사한다.

신세계사이먼은 센트럴 스퀘어에서 다양한 팝업스토어, 공연, 전시 등 MZ세대부터 가족단위 고객까지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쇼핑·문화 복합 행사를 연중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29일부터는 ‘하리보 코리아’와 아트 플랫폼 ‘PB(Print Bakery, 프린트 베이커리)’가 함께하는 ‘하리보 블루밍 가든’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새롭게 오픈한 키즈 전문관. [사진=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새롭게 오픈한 키즈 전문관. [사진=신세계사이먼]

신세계사이먼은 컨템포러리·키즈·F&B·스포츠 장르에서 51개 브랜드를 대폭 리뉴얼하며 MD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오는 29일에는 MZ세대를 겨냥하는 ‘영컨템포러리 스트리트’가 400평 규모로 오픈된다. 오직 신세계 아울렛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만 ‘루에브르·세터·레이브·헌터·닥터마틴’ 등 11개다. 이밖에 ‘마뗑킴·보카바카·드파운드·옵스큐라·월드와이드파주’ 등도 들어선다. ‘영컨템포러리 스트리트’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시작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보난자커피도 아울렛 최초로 입점한다.

신세계사이먼은 앞서 이달 23일 6개의 신규 브랜드를 포함해 11개 유아동 브랜드가 모인 약 240평 규모의 키즈 전문관의 문을 열었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더욱 새롭게 달라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쇼핑과 즐거움 가득한 콘텐츠를 즐겨보길 바란다”며 “다채로운 콘텐츠가 끊이지 않는 경기 서북부를 대표하는 쇼핑의 핫플레이스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