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용 예비후보, 경선자격 박탈에 대한 공식 입장 발표
김진용 예비후보, 경선자격 박탈에 대한 공식 입장 발표
  • 허인 기자
  • 승인 2024.02.2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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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뿐인 시스템공천... 무소속출마 불사

공관위는 이번 경선자격 박탈 결정 사유로 선관위에 의한 검찰고발 사건이 ‘상당한 객관성’이 있다고 밝혔으나, 김 예비후보는 이전에 제출한 해명자료와 공관위 면접을 통해 문제가 없음을 충분히 설명했고 그에 따라 지난 19일 연수을의 경선후보로 김진용 외 2명이 확정되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관위가 갑자기 입장을 번복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과거 21대 총선 당내경선에서 1위를 하여 공천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공천이 취소되었던 경험을 언급하며, 당시에도 검찰조사 결과 자신은 아무런 조사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선관위 고발 사건 역시 충분한 해명이 가능한 사안임을 강조하며 아직 조사조차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불법 선거운동을 한 것처럼 낙인찍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출판기념회에서 제공된 990원짜리 커피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선관위의 고발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실제 판매자를 증인으로 불러 이를 반박했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의힘 후보적합도에서 1위한 후보를 제외시키고 다른 후보를 내세울 경우 이길 수 있는 선거를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만약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당사 앞

[신아일보] 허인 기자

hurin0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