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선수단,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서 종합9위로 목표 초과 달성
인천시 선수단,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서 종합9위로 목표 초과 달성
  • 서광수 기자
  • 승인 2024.02.2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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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 선수단은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강원도 외 2개 시에서 분산개최하는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5개종목 160명이 참가해 금메달 7개, 은메달 7개, 동메달 3개로 총득점 310점으로 전년대비 41.5점 추가 획득하며 당초목표인 종합 10위를 넘어서 종합 9위를 달성했다.

26일 인천싱시에 따르면 빙상종목에서는 포츠토토빙상단은 사전경기로 치루어진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스케이팅 종목에서 큰 활약을 하며 8개의 메달(금3, 은4, 동1)을 수확해 쇼트트랙 종합4위 스피드 종합5위로 선전하는데 기여했다.

지난 1월 사전경기로 치루어진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 남자일반부 5000m, 1500m에서 스포츠토토 빙상단의 엄천호 선수가 2관왕을 달성하는 등 지난대회보다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으며 총 6개의 메달(금3, 은3)을 땄다.

이어 2월에 사전경기로 열린 빙상 쇼트트랙종목에서는 국가대표가 다수 포진된 스포츠토토빙상단이 불의의 실격과 미끄러짐으로 인해 전년대비 다소 아쉬운성적(은1, 동1)으로 마무리했으나, 여 15세이하부에서 2024년 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500m) 강민지(동양중) 선수가 1000m와 500m에서 2개의 메달(금1, 은1)을 획득하며 3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여 18세이하부에서는 박하윤(논현고) 선수가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 대회를 인천 빙상종목의 쇼트트랙 종합 4위로 마무리 했다.

본경가 시작되며 피겨종목에서 메달획득소식을 알렸는데 전 프로야구 정근우 선수의 딸 여 12세이하부 정수빈(신정초) 선수가 프리와 쇼트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화제가 됐으며  이어 남 18세이하부에서도 하늘(청라달튼외국인학교) 선수가 2년연속 금메달 소식을 알리며 피겨종목 종합 4위로 마무리 했다.

스키에서는 훈련환경 제약 등으로 알파인에서는 다소 부진했으나 스노보드 종목에서 2개의 메달(은1, 동1)을 획득을 획득했고, 아직 시범종목이지만 프리스타일종목에서 여 15세이하부에서 허서진(예송중) 선수가 모글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등 총 2개의 메달(금1, 은1)을 획득하며 설상종목의 희망을 보여줬다.

단체 토너먼트종목에서의 부진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전년도에 참가한 전종별에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선전했던 컬링종목에서는 학교운동부의 부재속에서 관내에서 유일한 선학국제빙상장 컬링경기장 사용에 제약이 따르며 일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고군분투 하였으나 전년과 동일한 16점 획득에 그쳤다.

아이스하키 종목에서는 12세이하부(킬러웨일즈)가 5위를 기록하며 선전하였으나, 15세이하부(워리어스) 토너먼트 1회전에서 탈락했으며, 18세이하부와 대학부에서는 육성팀이 전무해 출전하지 못했다.

단체팀 및 선수부족으로 미참가 종목 다수 발생은 체육회 가 풀어야할 숙제로 남았다.

이에 체육회는 스포츠클럽팀과 협의해 스키교실과 바이애슬론 교실을 재개하여 동계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한 선수발굴 및 육성방안을 마련하고, 선수 훈련 여건 개선 및 강화훈련기간 중 훈련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종목은 훈련장을 우선 배정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조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seolov12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