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소방서는 23일 겨울철 캠핑장 이용 시 화재와 일산화탄소 중독 등 안전사고 발생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겨울철 캠핑 중 밀폐된 텐트 내에서 숯불을 피우거나 난방을 위한 가스난로를 사용할 경우 화재 또는 일산화탄소 질식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소방서는 ▲텐트 내 화기 사용 금지 ▲난로 사용 시 내부 환기 ▲캠프파이어 또는 캠핑용 가스 스토브 등 사용 시 주변에 소화기 비치하기 ▲일산화탄소 경보기 비치하기 ▲텐트 안 가스·전기 난로보다는 침낭, 핫팩 활용하기 등을 강조했다.

박영규 영천소방서장은 “겨울철 캠핑은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활동이지만, 화재 및 일산화탄소 중독 등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겨울철 캠핑장 이용 안전수칙을 꼭 기억해서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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