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다음달 4일부터 14일까지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경유 어린이 통학 차량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량을 저감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는 지난 21일 홈페이지에 사업 시행을 알리는 공고를 게재했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체육시설 등에서 경유차를 폐차하면서 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LPG 어린이 통학 차량을 신차로 구입해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하는 차량 소유자이며, 사업 물량 총 8대에 한해 대당 5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 서류 접수순으로 선정하며, 희망하는 시민은 지원신청서 및 신분증 사본, 폐차 예정인 경유자동차등록증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시청 환경정책과 친환경 자동차팀으로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경운 시 환경정책과장은 “어린이 통학 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으로 경유 차량의 매연으로부터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대기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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