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아카이브 앱크, 첫 백화점 입점
코오롱FnC 아카이브 앱크, 첫 백화점 입점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4.02.25 13: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프라인 유통망 강화 통한 고객 접점 확대 '박차'
아카이브 앱크 첫 백화점 매장 내 배치된 제품과 설치 예술 작품.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아카이브 앱크 첫 백화점 매장 내 배치된 제품과 설치 예술 작품.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운영하는 ‘아카이브 앱크(Archivépke)’가 오프라인 유통망을 강화한다.

25일 코오롱FnC부문에 따르면, 아카이브 앱크는 2019년 온라인 유통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했다.

아카이브 앱크는 론칭 1년 만에 서울 성수동 서울숲에 단독 쇼룸 ‘아카이브 앱크 아틀리에’를 오픈하며 오프라인에 진출했다. 2022년에는 부산 달맞이길에 두 번째 쇼룸인 ‘아카이브 앱크 홈’을 오픈하며 브랜드 가치와 라이프스타일을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해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카이브 앱크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열며 오프라인 접점을 대형 유통채널인 백화점으로 넓혔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5층에 위치한 아카이브 앱크 매장은 ‘20세기 가구의 공간화’라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고풍스러움을 자아내는 가구의 조형미에서 착안한 공간과 그에 어우러지는 브랜드 상품들을 곳곳에 배치해 아카이브 앱크만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 중심에 감각적인 설치 예술 작품을 전시해 고객들의 시선을 유도한다.

아카이브 앱크는 그동안 브랜드의 모든 정체성을 집약한 단독 쇼룸을 통해 소비자의 발길을 유도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다양한 연령층과 관심사를 가진 소비자가 한 데 모이는 백화점으로 매장을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더 넓은 고객층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아카이브 앱크 관계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오픈에 힘입어 올해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에 더욱 힘쓰며 다양한 고객 접점을 점차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