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기업친화적 투자환경 조성 박차
새만금개발청, 기업친화적 투자환경 조성 박차
  • 이윤근 기자
  • 승인 2024.02.2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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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확실한 기업 지원 위한 2대 전략 6대 과제 담은 주요 정책 발표
이차전지 용·폐수공동관로 건설, 통근버스 등 기업 요청사업 즉시 추진
기업의 새만금 입주수요 급증에 맞춰 새만금 산단 산업용지 조기 분양
새만금개발 가속화 위해 기업친화적 공간계획 담은 기본계획 재수립 추진

새만금개발청은 올해 '확실한 기업지원으로 도약하는 새만금'을 조성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급증한 민간투자를 실질적인 기업활동으로 이어나가기 위한 2대 전략과 6대 과제를 담은 2024년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지난 22일 발표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기업중심의 정책을 통해 개청 이후 9년간 성과(1.5조원)의 6배를 초과하는 10.1조원의 전례 없는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새만금 산업단지(1·2·5·6공구)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투자진흥지구로 지정(2023년 6월)되고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2023년 7월)되면서 세제혜택 등 투자기업 지원이 가능해졌으며 법인세·소득세 감면혜택) 최초 3년간 100% 면제, 추가 2년 50% 감면하여 준다.

아울러, 기업의 산업용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산단 3·7공구의 매립공사를 조기 착공(2023년 11월)했으며, 스마트 수변도시 매립을 완료(2023년 6월)하고 1공구 조성공사에 착공(2023년 11월)하여 새만금의 내부개발을 본격화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새만금개발청은 2024년도에 기업친화적 투자환경 조성, 미래 먹거리 발굴·육성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맞춤형 기업지원으로 산단 기반시설 건설, 근로여건 개선 등 맞춤형 기업지원을 강화하여 새만금을 첨단전략산업의 중심지로 구축한다.

기업 수요를 반영하여 용·폐수 공동관로 건설, 통근버스 지원 등 3건(52억원)의 기업지원사업이 신규 추진되며, 이차전지 기업의 대규모 전력 수요에 맞춰 전력공급시설을 조기확충해나갈 계획이며 용·폐수공동관로 건설(2024년 47억), 산단 기업성장센터 건립(2억원), 통근버스 운영(3억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업용지 확대로는 급증하는 기업의 산업용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산단 1·2·5·6공구는 분양을 마무리하고, 매립중인 산단 3·7·8공구는 매립공사기간 단축과 함께 조기 분양할 예정이고 3·7공구 산업용지 100%(61.6만㎡)에 대하여 분양공고(’23.12)한 바 있다.

또한, 산업용지 추가확보를 위해 산단 통합개발계획을 변경하여 산단 4·9공구의 공급시기를 2년 단축*하고, 새만금의 개발여건 등을 검토하여 신규 산업단지 개발을 추진 당초 2029년 공급예정이었으나 2년 앞당겨 2027년 하반기 중 공급할 예정이다.

제도·조직 정비로 새만금의 효율적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진흥지구 혜택 강화 등 지원제도 정비와 선제적 규제개선을 추진하고, 투자급증에 따른 기업지원 및 도시개발 업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인력 운영을 효율화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기본계획 재수립하여 민간투자 가속화에 따른 여건변화를 반영하여 기업 중심의 기본계획을 2025년까지 재수립한다.

외부전문가 자문단 등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권역별 개발전략, 단계별 추진계획 등 전 분야를 검토하여 2024년말까지 기본계획 초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식품·관광거점을 구축하여 높은 확장성 등 새만금의 강점을 살린 글로벌 식품허브와 관광·MICE 허브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안을 마련하여 내부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변도시 조성하여 산단 종사자의 생활거점이 될 스마트 수변도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통합개발계획을 변경해 정주여건과 기업지원을 강화하고, 1공구(80만평)의 인프라 시설을 조성하여 연내 토지 공급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윤석열 정부의 친기업적 정책을 통해 10조원의 투자가 결정되는 등 새만금에 중대한 전환기가 찾아왔다”라면서,“2024년에는 맞춤형 기업지원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국민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