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세종서 '내년 수소도시 조성' 지자체 설명회
27일 세종서 '내년 수소도시 조성' 지자체 설명회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4.02.2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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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총사업비 계획 수립 과정 등 소개
세종시 국토부 청사. (사진=신아일보DB)

정부가 내년도 신규 수소도시 조성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계획 수립 과정 등을 소개한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세종시 국토부 청사에서 '2025년 신규 수소도시 조성 사업 선정을 위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설명회'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소도시 조성은 수소를 주거와 업무, 교통, 산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시에 수소 생산과 이송, 저장, 활용 등이 가능한 도시기반시설 구축하는 사업으로 국비 200억원이 투입된다.

국토부는 지난 2020년 울산시와 전북 전주시·완주군, 경기도 안산시를 시범도시로 선정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현재는 △경기도 평택시 △경기도 남양주시 △충남 당진시 △충남 보령군 △전남 광양시 △경북 포항시 △경기 양주시 △전북 부안군 △광주광역시 동구 등 총 12곳에서 수소도시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역 여건을 반영할 수 있는 유연한 총사업비 계획 수립 등 기존과 달라진 수소도시 사업 내용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김기훈 국토부 도시활력지원과장은 "수소도시 사업은 지역 내에서 타 부처의 수소정책과 사업, 기업의 수소산업 추진 등과 함께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새로운 영역에 많은 지자체들의 관심과 도전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