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4·10총선 경선과 관련해 '현역 제외 불공정 여론조사' 의혹이 제기된 여론조사 업체 리서치DNA를 경선 조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공지를 통해 경선 조사업체로 선정된 리서치DNA는 이번 경선 조사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선관위는 "리서치DNA는 '조사에 문제는 전혀 없으나 불필요한 정치적 논란으로 민주당에 부담이 되기에 경선 조사업무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당에 알려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리서치DNA는 일부 지역에서 현역 의원을 제외하고 여론조사를 실시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홍익표 원내대표가 지난 22일 이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에 해당 업체를 조사에서 제외하자고 요청하기도 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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