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원 전 대법관, 숙환으로 별세… 향년 90세
김상원 전 대법관, 숙환으로 별세… 향년 90세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4.02.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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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상원 전 대법관이 24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전 대법관은 이날 오전 6시께 숙환으로 별세했다.

서울대 농대를 졸업한 김 전 대법관은 1957년 8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해 대구지법·서울민사지법 판사,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쳤다.

1981년 전두환 정권 시절 법관 재임용에 탈락해 변호사로 개업했다가 이른바 '2차 사법파동'을 거쳐 임명된 이일규 당시 대법원장의 제청으로 1988년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한변호사협회 상임이사, 학교법인 호서학원 이사장 등을 맡았다.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