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북한을 자금 세탁·테러자금 조달 위험이 큰 국가로 14년 연속 지정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FATF는 전날 프랑스 파리에서 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회원국들에 북한 등 고위험국의 자금 세탁·테러자금 조달 등 위험을 주의하고 이들로부터 국제 금융시스템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대응 조치를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FATF는 북한·이란·미얀마 3개국을 고위험국(블랙리스트)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북한은 2011년부터 14년 연속 고위험국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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