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용진·윤영찬·김한정·강병원 등 경선행… '친명 인사'와 맞대결
민주, 박용진·윤영찬·김한정·강병원 등 경선행… '친명 인사'와 맞대결
  • 진현우 기자
  • 승인 2024.02.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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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공천심사 결과 발표...서울-수도권 현역 대거 단수 공천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관위원장 (자료사진=연합뉴스)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관위원장 (자료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23일 현역 의원 10명에 대한 단수공천을 결정하는 등 6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임혁백 당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선거구 20곳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전했다.

이날 단수공천 결정이 내려진 곳은 △서울 중랑을(박홍근)·성북갑(김영배)·강북갑(천준호)·은평갑(박주민)·강서갑(강선우)·강서을(진성준)·강서병(한정애)·구로을(윤건영)·영등포을(김민석)·관악을(정태호)·강동갑(진선미) △경북 안동예천(김상우) 등 12곳이다.

이 중 10개 선거구는 현역 의원이 공천장을 거머쥐었는데 대부분 친이재명(친명)계로 분류되는 인물들이다.

경선 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주로 '비이재명'(비명)계 현역 의원과 친명계 원외 인사 또는 비례대표 의원 간 맞대결이 성사됐다.

2인 경선이 실시되는 지역구는 △서울 광진갑(전혜숙·이정헌)·은평을(강병원·김우영) △경기 수원정(박광온·김준혁)·성남중원(윤영찬·이수진 비례의원)·남양주을(김한정·김병주) △충북 청주상당(노영민·이강일) △전북 군산(신영대·김의겸) 등 7곳이다.

서울 강북을 지역구에선 '비명계' 박용진 의원과 '친명계' 정봉주 당 교육연수원장, 이승훈 당 전략기획부위원장 간 3인 경선이 결선 없이 실시된다.

hw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