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표조사… 정부여당 견제론 48%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0%대 후반을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의 전국지표조사(NBS·19~21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5명 대상, 전화 면접 방식, 응답률 17.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8%, 부정평가는 55%로 나타났다.
2주 전 조사때보다 긍정평가는 1%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1%포인트 하락했다.
오는 4월 총선에서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4%로 직전 조사 대비 3%포인트 떨어졌고,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8%로 4%포인트 올랐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9%, 민주당 31%로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올랐다.
양당 격차는 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뒤를 이어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 1%,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24%였다.
지역구 투표 정당은 국민의힘 35%, 민주당 33%,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 1% 등 순으로 나타났다.
비례대표 투표는 '국민의힘이 만드는 비례정당' 33%, '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 25%, 개혁신당 6%, 녹색정의당 2%, 등 순이었다.
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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