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작은도서관' 100호점 공개 모집
롯데홈쇼핑, '작은도서관' 100호점 공개 모집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4.02.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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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외계층 아동 친환경 학습공간 구축
'작은도서관' 내부. [이미지=롯데홈쇼핑]
'작은도서관' 내부. [이미지=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다음달 24까지 문화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구축을 희망하는 지역과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이 구세군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작은도서관’ 사업은 ‘세상에서 가장 큰 꿈이 자라는 곳’을 슬로건을 내걸고 전국 문화소외지역 아동에게 친환경 학습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2013년 서울 강서구 1호점을 시작으로 2017년 제주시 50호점, 지난해 특수학교인 서울정진학교에 10주년 특별관까지 전국 모든 지역에 총 88개소의 ‘작은도서관’을 설립했다. 현재까지 도서 20만권 이상을 지원하고 40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롯데홈쇼핑은 내년까지 총 100개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원이 절실한 교육, 복지 사각지대의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작은도서관’ 6개소에 대한 전국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

신청은 롯데홈쇼핑과 구세군 홈페이지, SNS 등 게시판을 통해 제공되는 QR코드를 스캔한 후 참가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완료된다. 심사 기준은 △지속성 △필요성 △신뢰성으로 도서관 자체 운영 역량, 운영 계획의 현실성, 기관의 신뢰도 등을 평가한다. 롯데홈쇼핑은 4월 중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에는 친환경 자재를 활용한 학습공간 리모델링, 도서 및 가구 지원, 태블릿 PC 등이 지원된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지원이 절실한 지역의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작은도서관’ 구축을 희망하는 지역과 기관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시행하게 됐다”며 “미래세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