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거제시 소랑마을 침수선박 구조
통영해경, 거제시 소랑마을 침수선박 구조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4.02.2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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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21일 거제시 소랑마을 선착장에 정박중이던 A호(3톤급, 연안복합, 승선원 없음)가 침수중이라는 신고를 접수받고 구조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A호에 선원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침수된 선체의 배수작업을 실시하며 유류 유출 대비 오일펜스를 설치하였다.

이후 9시42분경 배수 작업을 완료하였으며 선박 안전상태 점검 결과 파공개소 및 추가침수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선주가 기관실이 침수되어 배가 기울어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신고하게 된 것으로, 침수원인을 너울 등의 기상불량으로 추정하고 선장 상대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장기계류 선박의 경우 운항을 하지 않더라도 선주‧선장은 선박 안전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