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계속된 강원영동지역 눈폭탄, 23일까지 지속
사흘째 계속된 강원영동지역 눈폭탄, 23일까지 지속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4.02.2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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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남부와 해안가지역도 전날밤부터 대설주의보 발령
 

22일 현재, 강원 영동지역에 사흘째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산간지역에는 최고 70센티미터 가까이 내렸으며, 비가내렸던 해안가에도 어제밤부터 많은 눈이 쏟아지면서, 폭설 피해와 주민 불편이 잇따르고 있다.

도로에는 제설 작업이 한창이지만, 워낙 많은 눈이 쏟아지면서 차들은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22일 현재, 강릉과 고성, 속초, 양양, 산지에 대설 경보가 내려졌으며,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강릉 성산 64.9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대관령 44.7, 북강릉 23센티미터, 고성 간성 16.6, 속초 12, 삼척 10.8센티미터 등이다.

강원지방기상청은 23일까지 강원 산지는 10에서 30센티미터, 동해안에도 5에서 15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동해시 시가지지역 적설량은 10cm, 백복령 50cm, 무릉계 30cm등으로 눈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낮기온은 0.5도 체감온도는 영하권으로 밤이되면 빙판길로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

재난당국은 많은 눈이 이어지면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하우스 같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