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 여성경제인협회 초청 소방안전교육 실시
김포소방서, 여성경제인협회 초청 소방안전교육 실시
  • 박영훈 기자
  • 승인 2024.02.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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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포소방서)
(사진=김포소방서)

경기 김포소방서는 22일 김포시 여성경제인협회 회원들을 초청하여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4년 달라진 소방제도, 소방관계법 교육, 심폐소생술 및 안전체험관 체험 등 2시간에 걸쳐 진행된 교육에서 김포소방서 재난예방과장(임종만)은 기업 내 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한 근로자 안전교육시간이 국민안전체험관에서 실시할 경우 교육 시간이 50% 감면됨을 알리며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대상은 모두 여성 기업인들로서 기업인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었는데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창고시설의 화재안전성능기준 신설과 올해 말 시행 예정인 자체점검 배치기준 강화 등 안전한 사업장 관리를 위해 기업에서 추진해야 할 사항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이어진 심폐소생술교육에서는 골든타임 4분의 중요성과 심폐소생술을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3Go!(깨우고, 알리고, 누르고)를 홍보했고 여성 기업인 모두 심폐소생술을 실제로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소방안전체험관에서 완강기, 소화기, 옥내소화전 활용법과 감지기, 수신반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소화기는 실내에서 사용 시 반드시 피난로를 확보하고 사용하되 화재가 천정까지 붙을 경우에는 우선 대피 후 119신고를 할 수 있도록 당부하며 교육을 마무리했다.

교육에 참여한 김포시 여성경제인 협회 회원은 “소방시설 관리, 대피방법, 심폐소생술 등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많았는데 오늘 궁금증이 많이 해소되었다”며 교육을 준비한 김포소방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선 김포소방서장은 “소방안전은 글로만 배워서는 안된다”며 “꾸준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김포시 모든 사람들이 소방안전교육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포/박영훈 기자

ywpac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