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진해만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박차
창원특례시, 진해만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박차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4.02.21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5년 착공

경남 창원특례시가 진해구 장천동 일원에 추진 중인 창원특례시 최초 ‘진해만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진해만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산림휴양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111억 원(도비 56억, 시비 55억)으로 58만㎡의 면적에 숙박시설인 산림휴양관, 숲속의 집, 편익시설인 주차장, 방문객안내소 등을 조성한다. 

시는 지난해 말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올해 개발제한구역 행위허가, 경남도 자연휴양림 조성계획 승인 등 관련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2025년 착공할 예정이다.

진해만 자연휴양림 조성지 인근은 목재문화체험관, 진해만 생태숲학습관, 광석골 쉼터 등 다양한 산림복지시설이 위치해, 자연휴양림 조성이 완료되면 방문객들이 산림문화와 휴양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시는 새로운 체류형 관광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순영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진해만 자연휴양림은 창원특례시 제1호 자연휴양림으로 도심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아름다운 진해만 바다, 우수한 생태 숲이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며 “자연휴양림이 바쁜 일상 속에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의 쉼터가 되고, 변화하는 휴양트렌드에 발맞춰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