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제1차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운동 전개
영양군, 제1차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운동 전개
  • 홍성호 기자
  • 승인 2024.02.21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영양군)
(사진=영양군)

경북 영양군은 21일 군청 전정 및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대구 경북 혈액원의 헌혈 버스 2대를 지원 받아 직원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4년 제1차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헌혈 운동은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수혈 인구 증가, 저출산으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우려해 지역민의 소중한 생명이 위협받지 않고 안전적인 혈액 공급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이 가능한 연령은 16~69세로 65세 이상은 60~64세 헌혈 유경험자에 한 해 가능하고, 헌혈 전 약물 복용자 및 국외여행자 등은 상담을 진행하여 적격자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장기기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기증 희망 등록 활성화를 위힌 홍보 캠페인도 전개했다. 장기 등 인체조직기증희망자 등록도 함께 실시해 새 생명을 이어주는 희망의 씨앗을 심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동절기 혈액 수급량이 감소해 수혈 환자의 생명에 큰 위협이 우려되는데 귀한 시간을 내어 생명나눔에 적극 참여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하고 자랑스럽다"며 "이번 헌혈 행사를 통해 안정적인 혈액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모든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양/홍성호 기자

shh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