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하절기 부정축산물 특별단속
진주시, 하절기 부정축산물 특별단속
  • 진주/심윤보 기자
  • 승인 2010.07.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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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질 우려 식품·축산물 부정유통등 중점 점검
진주시는 하절기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등 축산식품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하절기 축산식품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수립하고 시청, 축산물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축산물영업장 위생 지도와 부정축산물 특별단속을 내달31일까지 실시한다.

지난 10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식육판매업소, 우유류 판매업소, 식육포장 처리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주요 단속사항은 하절기 변질되기 쉬운 우유, 아이스크림, 닭고기 등의 보존 유통기준 위반여부 등을 단속한다.

또 학교급식 등 단체 급식 납품업체의 제조시설위생 및 원료육 관리상태, 유통기한 초과 축산물 취급행위 등과 더불어 축산물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여부, 식육거래내역서 작성여부 등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밀도살 우범지역에 주안점을 두고 부정축산물에 대한 특별단속과 축산물 위생관리가 상대적으로 소홀할 수 있는 재래시장, 영세업소 등에 대한 지도, 단속을 강화 한다.

아울러 식품을 비위생적으로 취급하거나 위생환경이 불량한 경우 문제 품목을 수거해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반 행위에 대해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해 축산물 유통 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