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WTI 1.28%↓
[국제유가]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WTI 1.28%↓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4.02.2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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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유, 1.26% 내린 배럴당 82.51달러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제유가는 차익실현 매물 등 영향으로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보다 1.01달러(1.28%) 내린 배럴당 78.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4월물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1.05달러(1.26%) 낮은 배럴당 82.51달러에 마감했다.

WTI는 지난주 3%대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해 11월6일 이후 3개월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역시 지난주 한 주간 1.5% 오르며 1월26일 이후 가장 높았다. 이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중국 금리 인하 영향이 컸다.

하지만 이날은 높아진 유가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한 모습이다.

로버트 텀멜 토터스자산운용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이번 달까지 견조한 흐름을 보인 WTI에서 트레이더들이 이익을 취했기 때문에 유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