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저 PBR 매물 출회에 '주춤'…코스닥은 상승
[마감시황] 코스피, 저 PBR 매물 출회에 '주춤'…코스닥은 상승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4.02.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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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2.4원 오른 1337.6원
(사진=박정은 기자)
(사진=박정은 기자)

코스피는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주 등 차익실현 물량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반도체에 수급이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22.47포인트(p, 0.84%) 내린 2657.79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전일보다 8.71p(0.32%) 내린 2671.55에 개장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7.70p(0.90%) 오른 866.1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전일보다 0.39p(0.05%) 내린 858.08에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기관이 매도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27억원, 987억원 매수했지만, 기관은 3441억원을 매도했다. 코스닥시장도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78억원, 780억원 매수했으며 기관은 1083억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증권과 자동차가 전일 대비 각각 2.88%, 2.81% 내렸다. 반면 전기장비와 전기제품은 전일 대비 각각 3.70%, 2.24%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4원 오른 1337.6원에 장을 마쳤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 52주 신고가 경신 후 소폭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며 떨어졌다"며 "코스닥은 중국 LPR(대출우대금리) 인하 소식에 반도체 업종에서 수급이 유입되며 올랐다"고 말했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