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소방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정월대보름 대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20일 부여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정월대보름 기간 화재 발생 위험을 낮추고 화기 취급이 많아지는 만큼 산불 등 대형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23일부터 24일까지 백마강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부여군 백마강 달맞이 축제' 내 안전사고 예방과 각종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상황대처를 통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추진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력 전진배치 △화재취약지역 등 화재 안전 점검 및 위험요인 사전 제거 △현장 출동 태세 확립 및 생활안전 서비스 강화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 대응 활동 체계 확립 등이다.

조영학 소방서장은 “우리의 전통 세시풍속인 정월대보름에 빈틈없는 대응 태세로 군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여/조항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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