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규호 서울시의원 “면목선 도시철도 반드시 필요”
임규호 서울시의원 “면목선 도시철도 반드시 필요”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4.02.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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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회 임규호 의원이 “서울 최다 규모, 최대 면적의 주택개선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히면서, “서울 동북부의 황금 교통망 구축을 위해 면목선 도시철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나섰다.

중랑구는 실제로 국토교통부·서울시 주택개발 후보지로 23곳(약 1.36㎢)이 꼽혔다.

재개발·재건축 6곳,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 6곳, 모아타운 사업 12곳이 포함된 대상지에서는 오래된 저층 주거지 등을 개발해 약 3만호 공급을 목표로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진다.

20일 임규호 의원이 서울시의회 연구용역을 통해 의뢰한 설문조사 결과 면목선 도시철도가 필요하다는 서울시민의 찬성여론은 87%로 나타나 ‘대중교통 사각지대 접근성 향상 때문’이라는 응답이 무려 91.6%로 거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임 의원은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중랑구는 도시재정비를 통해 향후 서울의 관문이 될 유망지역이다. 이를 위해선 대중교통 확충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정부가 응답할 때"라고 역설했다.

면목선은 지난 1998년 10호선 중전철 노선의 일부로 추진되었던 오래된 숙원사업으로 외환위기 이후 경전철 형태로 사업이 바뀌어지고, 서울시 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확정되면서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현재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절차가 진행 중에 있으며 결과 발표만을 앞두고 있다.

임 의원은 “십 수년간 주민 숙원사업을 성사시키기 위해 서영교 국회의원을 비롯, 수 많은 기관들과 치열하게 논의하고 강력하게 추진했다”며, “중랑구민의 숙원사업이며 교통사각지역 해소를 위한 도시철도 면목선 건설이 반드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끝까지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규호 의원(사진=서울시의회)
임규호 의원(사진=서울시의회)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