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민원서비스 평가' 7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돼
성동구, '민원서비스 평가' 7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돼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4.02.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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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동구)
(사진=성동구)

서울 성동구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17년 처음으로 최우수기관으로 뽑힌 이래 7년 연속 선정으로, 한 지방자치단체가 이런 기록을 세운 것은 전국에서 성동구가 최초이자 유일하다고 구는 설명했다.

정부 업무평가의 하나로 매년 실시되는 이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46개, 광역·기초 자치단체 243개, 시도교육청 17개 등 모두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성 있는 민원서비스, 민원 취약계층까지 배려한 창의적인 민원행정 개선, 기관장의 적극적인 민원행정 활동 등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구는 전했다.

구의 '스마트 민원서식 작성시스템'을 비롯해 디지털 취약계층에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의 활용법을 교육하는 '찾아가는 스마트 교실', 문자·음성·수어 등으로 민원 정보를 제공하는 인공지능(AI) 민원안내시스템 '성동이랑'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청장이 민원인과 직접 만나 민원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구청장과 대화의 날', '구청장·학부모 간담회', '구청장 문자민원' 등을 통해 기관장의 노력 관련 지표에서는 만점을 받았다.

정원오 구청장은 "전국 유일의 7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타이틀에 안주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청의 모든 직원과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민원서비스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