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설명회 통해 점검 결과 전파"
금융감독원은 12월 결산법인의 지난해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을 앞두고 제출 대상 법인 3000여곳에 대한 사업보고서 중점 점검 사항을 사전 예고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점 점검 사항은 재무 공시사항의 △기업공시 서식 작성 기준 준수 여부 △내부통제에 관한 공시 여부 △회계감사인에 관한 공시 여부 △조달 자금 사용 실적 △합병 등 사후 정보 등이다.
금감원은 사업보고서 중점 점검 결과 기재가 미흡한 사항에 대해 회사에 개별 통보하고 자진 정정하도록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또 부실기재가 심각한 회사에 대해 재무제표 심사대상 선정에 참고하고 공시심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점검 결과를 공시설명회를 통해 전파하는 등 사업보고서를 통해 투자자에게 충실한 정보가 제공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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