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지난해 사업보고서 중점 점검 사항 사전 예고
금감원, 지난해 사업보고서 중점 점검 사항 사전 예고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4.02.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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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설명회 통해 점검 결과 전파"
금융감독원 외경 (사진=신아일보DB)
금융감독원 외경 (사진=신아일보DB)

금융감독원은 12월 결산법인의 지난해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을 앞두고 제출 대상 법인 3000여곳에 대한 사업보고서 중점 점검 사항을 사전 예고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점 점검 사항은 재무 공시사항의 △기업공시 서식 작성 기준 준수 여부 △내부통제에 관한 공시 여부 △회계감사인에 관한 공시 여부 △조달 자금 사용 실적 △합병 등 사후 정보 등이다.

금감원은 사업보고서 중점 점검 결과 기재가 미흡한 사항에 대해 회사에 개별 통보하고 자진 정정하도록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또 부실기재가 심각한 회사에 대해 재무제표 심사대상 선정에 참고하고 공시심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점검 결과를 공시설명회를 통해 전파하는 등 사업보고서를 통해 투자자에게 충실한 정보가 제공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